'이것' 없으면 가짜 영양제?|식약처 인증 제품 고르는 5가지 기준
목차
- 내가 먹는 영양제, 진짜일까 가짜일까?
- 진짜 영양제인지 확인하는 5가지 체크포인트
-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정말 안전할까?
- 영양제, 내 몸에 맞게 고르는 법
- 이럴 땐 복용 주의! 건강기능식품 금지 사례
- 신뢰 할 수 있는 구매처와 소비 습관
- 건강기능식품 고르기 정리요약
- 마무리하며
내가 먹는 영양제, 진짜일까 가짜일까?
최근 영양제 시장
최근 몇 년간 영양제 종류만 기하급수적으로 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매일 누구나 영양제를 챙겨 먹고 계신데요. 그런데 그 건강기능식품, 진짜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들어 "쿠x"에서 대량으로 빠르게 배송 판매하는 영양제들이 늘면서 가짜 건강식품 구별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상세페이지 광고만 보고 정품인 줄 알고 구매했다가 효과는커녕 모조품이거나 성분이 달라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약 65%가 건강기능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중 상당수는 성분이나 인증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단지 “몸에 좋다더라”는 이유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양제 구분하기
이런 상황에서 첫번째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어떻게 다를까? 구분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보세요.
항목 | 건강기능식품 | 일반식품 |
---|---|---|
식약처 인증 | 필수 (건강기능식품 마크 있음) | 인증 없음 |
기능성 표시 | 가능 (효능 주장 가능) | 불가능 (단순 식품임) |
성분 기준 | 기준치 명확함 | 표준 없음 |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 제품이라면, 위와 같이 기본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말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체크포인트를 하나씩 짚어보고 더 나아가 내 몸과 복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맞추어서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진짜 영양제인지 확인하는 5가지 체크포인트
1. 식약처 인증 마크(가장 중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단어가 제품 전면에 있다면 반드시 식약처 인증 마크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OO에 좋은 ○○ 성분 함유' 같은 문구만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닐 수 있으니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 식품안전나라 — 제품 특정 이름으로 검색하면 인증 여부와 제조사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사이트입니다.
2. 기능성 표시 vs 효능 과장
제품 라벨이나 박스에 표시하는 내용 중에 '○○에 효과가 있다', '이거 먹고 혈압이 내려갔다' 라는 표현은 실제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있음” 정도까지만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이상 과장된 문구는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불법 광고에 해당합니다.
3. 영양정보 표기
제대로 된 성분표는 필수입니다. 1일 권장 섭취량, 함유량, 원재료명 등이 모두 상세히 표시되어 있어야 하며 이런 정보가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서비스 — 제품 성분별 효과와 주의사항까지 검색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4. 정식 판매처인지 확인하기
지인 추천이나 SNS(특히 인X타)에서 유행하는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검증이 안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영양제든 구매하실 때는 공식 쇼핑몰이나 약국에서 직접 혹은 인증 마크가 표시된 유통채널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너무 저렴한 제품은 의심해보기
“3개월치에 만 원!” 같은 세일 중 제품은 원료 가격을 생각하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해외 직구 제품은 국내에서 무지성으로 세일하는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가짜일 확률이 높죠. 이럴때는 반드시 성분과 유통 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정말 안전할까?
저 같은 경우도 아이X브에서 영양제를 구입 하고 있고 대다수 분들이 가격이나 성분 함량을 이유로 해외직구 제품을 선호하시는데요. 국내와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제품이라 해도, 한국 식약처 기준에는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FDA 인증은 미국 내 식품 안전 기준을 의미할 뿐, 국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는 기준과는 다릅니다.”
관건은 수입 식품은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고 개인 직구 제품으로 구매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내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면, 안전성과 정보가 명확한 국내 인증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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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내 몸에 맞게 고르는 법
건강기능식품도 사람마다 맞는 제품이 다릅니다. 무조건 ‘종합비타민 하나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자궁근종이 있고 나이가 듦에 따라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에 들은 몇가지 성분은 저에게 안좋게 작용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식물성 오메가3를 복용했다가 생리불순이 온 적도 다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령, 성별, 생활습관, 기존 질환 등에 따라 필요한 성분과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 20~30대: 피로 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 철분, 오메가3
- 40~50대: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간 기능 관련 밀크시슬
- 60대 이상: 관절 건강 위한 MSM, 칼슘, 비타민D
보통 이렇게 나이대 별로 나뉘는데요. 이 외에도 스트레스가 많은 분은 마그네슘, 불면이 잦은 분은 멜라토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복용 전에는 기초 건강검진을 해보시고 나에게 결핍된 성분은 뭐가 있는지 참고하거나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복용 약과 중복되지 않도록
의외로 많은 분들이 영양제를 여러 개 복용하다가 성분 중복이나 과다 복용으로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20-30대에 과다 영양제를 복용해서 급성 간염이 생기는 케이스가 종종 있습니다. 본인의 기저 질환에 의해 혈압약, 항응고제,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충돌하는 성분은 없는지 꼼꼼이 비교해 봐야 합니다.
이럴 땐 복용 주의! 건강기능식품 금지 사례
건강기능식품이라 해서 모두에게 안전한 건 아닙니다. 아래 경우에는 복용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1. 약물 복용 중인 경우(기저질환)
건강기능식품의 일부 성분이 약물 작용을 강화하거나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잎 추출물은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고 당뇨병 환자가 알파리포산(ALA) 보조제를 복용할 경우 혈당 저하 작용이 중복되어 저혈당 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일반적으로 항산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저 질환이 있다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
임신할 가능성이 있거나 수유중인 여성은 거의 뭘 드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영양제가 아니더라도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나 자극적인 원료는 태아나 수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산부 섭취 가능’ 표기가 없는 모든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특정 질환자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고단백 보충제나 칼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간 질환자에게도 일부 해조류 추출 성분은 해로울 수 있어 의사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신뢰 할 수 있는 구매처와 소비 습관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을 마켓, SNS, 개인 블로그 등 다양한 경로로 구매할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유통 경로의 제품은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공식 인증몰 이용하기
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인증한 공식 판매몰은 제품별 제조번호 추적과 이상 사례 신고도 가능합니다. 브랜드 공식몰, 약국, 식약처 등록 온라인몰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비정상적 광고는 피하기
“먹기만 해도 살 빠진다”, “혈압이 한 달 만에 정상화” 같은 광고는 모두 허위 또는 과장 광고입니다. 이런 문구를 사용하는 판매처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 고르기 정리요약
- 진짜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 인증 마크가 있다
- 내 몸에 맞는 성분과 함량을 고른다
- 섭취중인 의약품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한다
- 공식온라인 몰이나 약국에서 구매한다
- 과장된 광고 문구는 무시한다
건강기능식품(영양제)은 어디까지나 ‘보조’성 "supplement"입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기초 건강검진을 하고 나의 결핍과 과다된 부분이 뭔지 파악 한 후 꾸준한 운동하며 제시간에 맞춰 건강하게 식사습관을 지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위에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야 진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건강은 마치 인생의 마라톤인것 같습니다. 한순간에 절대 얻어지지 않죠. 아무리 비싼 영양제를 먹어도, 잘못된 선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영양제를 과다하게 섭취해도 간에 많은 무리가 갈 수 있어 꼭 필요한 성분만 보조 역할로 섭취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가짜 건강식품 구별법과 내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선택법을 정확히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필요하시면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해보시고 실생활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